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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치료 생리반응 기대감에 따라 득기감 형태 달라질 수 있어

  • 작성자 사진: ybchae
    ybchae
  • 2019년 2월 21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9년 2월 22일

채윤병 교수팀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science에 게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침 자극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득기감의 형태도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채윤병 교수팀은 침 자극에 대한 국소혈류 반응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난 후 동일한 촉각 자극에 대한 득기감의 신체 감각 패턴을 관찰했다.

그 결과 제시된 침 자극에 대한 국소혈류 반응의 형태에 따라 득기감의 패턴이 다르게 나타났다. 수직으로 길게 퍼지는 듯한 국소혈류 반응의 형태로 생리반응이 나타난다고 믿게 한 경우 득기감의 감각 형태가 수직으로 길게 퍼지는 형태로 관찰된 것. 이는 침에 대한 생리반응의 기대감이 득기감의 형태를 변화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결과(Expectation of the physiological responses can change the somatosensory experience for acupuncture stimulation)는 송현서(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 연구원이 지난 가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CMART-iSAMS2018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으며 최근 Frontiers in Neuroscience(Impact factor: 3.877)지에 게재됐다.

채윤병 교수는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은 실제 자극뿐만 아니라, 자극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본 연구에서 침 자극에 대한 반응을 어떻게 기대하는지에 따라 득기감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송현서 연구원은 “환자들이 느끼는 득기감 또한 침 자극의 실제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면도 있고 치료에 대한 반응의 기대감이 미치는 영향도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침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인 득기감의 인지적인 요소의 한 측면을 설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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